오늘의집에서 지난 8월 앱테크 인앱게임을 출시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참여하고 드디어 첫번째 수확을 하게 되었다.
게임 이름은 오늘의가든.
게임으로 작물을 키워서 수확하면, 식물을 실제로 집으로 보내주는 컨셉의 인앱게임이다.
게임 실행 방법
오늘의집 앱 홈 화면 상단의 ‘가드닝게임’ 숏컷을 클릭하면 오늘의가든 게임이 실행된다.
오픈 첫날인 8/24부터 바로 도전.
간단한 게임 설명
레벨 1
시작하던 시점에 선택할 수 있는 작물은 ‘계절꽃다발’ 한 가지였다. 작물 종류는 차차 추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새싹 모양 캐릭터가 귀엽다. 뿌우우우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레벨 2 & 게임 방법
2단계. 키가 좀 더 자라고 새싹이 활짝 펼쳐졌다.
이 쯤에서 소개하는 게임 방법은 간단하다.
오늘의가든 게임 진행 방법
1.
우측 메뉴에서 매일 물받기와 영양제받기를 진행한다. 오늘의집 상품을 일정 시간 이상 구경하는 등의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2.
매일 출석체크를 진행하면 (우측 메뉴 ‘출석부’) 물과 영양제를 준다. 연속 출석을 할수록 리워드는 커진다.
3.
하단에 일반/고급영양제 버튼을 누르면 식물에게 가지고 있던 영양제를 준다. → 식물이 흡수한 영양분 상태가 좌측 영양분 상태바에 나타난다.
4.
하단 물주기 버튼을 클릭하면 식물에게 물을 주며, 경험치가 상승한다. 경험치 100%를 채우면 식물이 다음 레벨로 성장한다.
이때 영양분이 80 이상인 상태일 때 물을 주어야 경험치가 2배씩 성장한다. 물과 영양분이 있다고 물을 한꺼번에 다 주어버리기보다는 영양분이 80이상인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
'관심주기'를 해도 경험치가 상승한다. 시간이 흐르면 관심은 자동으로 최대 50까지 채워지는 자원이다.
레벨 3
3단계까지는 금방 도달한다. 새싹 위로 꽃봉오리가 피어났다 +_+. 캐릭터 귀여워…
레벨 4
4단계에 도달하니 꽃이 더욱 커졌다. 캐릭터가 좌우로 꼬물꼬물 움직이는데 귀여워…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가는데, 미션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아서 아직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ㅎㅎ
레벨 5
9/1,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레벨 5에 도달했다. 5단계부터는 확연히 경험치가 차는 속도가 느려진다.
캐릭터 디자인은 다른 종류의 꽃이 추가되었다. 더 빨리 키우고 싶은데 ㅎㅎ 왠지 조바심이 난다.
레벨6
대체 언제까지 키워야 수확이 되는거지… 싶을 때 쯤 도달하는 6레벨이 계절꽃다발 수확의 마지막 레벨이다. 하지만 레벨 6은 더 더 오래 걸렸다는 사실! ㅋㅋ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다보니 물 대비 영양제가 부족한 패턴으로 진행하게 된다. 영양제가 필요해….. 
수확
드디어…! 길고 긴 레벨6의 기간을 거쳐 꽃을 수확하게 되었다!
리워드 주문 페이지에서 배송지만 입력하면 우리집으로 꽃다발이 배송오기를 기다리면 되는 것
리워드 계절꽃다발
게임을 시작한지 거의 두 달이 조금 안되어 꽃 배송까지 받은 것 같다. 하루에 잠깐 잠깐 내 꽃 캐릭터에 물을 주고 영양제를 주었던 시간이 모여 실제 꽃다발로 받게 되었다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선물을 받는 것 같기도 했다.
꽃 상태도 신경 써서 배송이 된 것 같고, 집에 있던 꽃병에 담아 테이블에 두어보니 거실 분위기도 살려주는 것 같다. 요거 요거 할 만한 앱테크로구만…
제법 예뻐…
그럴싸 하다구…
게임으로 캐릭터를 키우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수확까지 가려면 꾸준함은 필요하다. 상당한 인내심도 ㅎㅎ. 하지만 수확한 캐릭터가 집으로 실제 리워드로 온다는 게 은근히 재미가 느껴져서 나는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집에 초록 식물이 너무 없어 두번째 작물로는 이미 몬스테라를 선택해 키우는 중이다. 몬스테라도 수확하게 되면 후기를 남겨야지.
이상 소소한 신상 앱테크, #오늘의가든 #계절꽃다발 수확 후기였다.